책제목 | 소수몽키의 한 권으로 끝내는 미국주식 |
저자 |
소수몽키(홍승초) |
읽은 기간 | 2025-06-28 ~ 2025-07-11 |
짧은 후기 | 주식의 기초는 어느정도 아는 상태에서 어떤 미국 주식을 투자하는 게 좋을지 그 방법론을 알고 싶을 때 읽으면 좋은 책 (하지만 ETF, 배당주보다는 개별 주식 위주의 설명이 많음) |
짧은 인사이트 | 한경 컨센서스에서 산업 리포트를 보고 거시적인 시각으로 바라보아야겠다. |
'소수몽키의 한 권으로 끝내는 미국주식' 정리 및 요약
가난이 싫어서 시작한 미국 주식
은행에 돈을 맡기는 것은 ‘멀쩡하게 일할 수 있는 열정 넘치는 청년을 방 안에 가두는 가혹행위’와 같다.
60개월 내에 퇴사하겠다고 블로그에 공개했다. 그 시점에 퇴사하더라도 상관없을 정도의 현금흐름이 매달 발생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내용이었다.
부를 이루는 3가지 방법 중 하나, 주식
노력으로 부자가 되는 데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feat 세계적인 투자자 앙드레 코스톨라니).
- 부유한 배우자를 만나는 것
- 사업을 하는 것
- 투자를 하는 것
→ 1은 어렵고,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므로 보통 2와 3중에 1가지에 집중해 부를 늘리고 분야를 확장해 나가는 것이 일반적인 성공 방정식
돈은 모으는 것이 아니라 빵처럼 불려야 한다.
우량주 찾는 법
- 트레이딩뷰(tradingview.com → Markets → US Stock Market → Market Movers)
소수몽키는 미국주식에 투자한 뒤로는 마음이 편했다. 한국 주식에 투자했을 때보다 미국 주식에 투자했을 때 성과가 좋았던 것을 숫자보다 ‘심리’에서 그 이유를 찾았다.
배당금 받는 재미를 알아가면서 나는 수많은 외국인 개인투자자의 블로그를 찾아다녔다. 나보다 조금이라도 먼저 투자를 시작한 사람들의 노하우를 알고 싶어서였다.
가장 현실적으로 먼저 도달 가능한 목표로 뭐가 있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연간 배당금의 세금 기본한도가 딱 2,000만 원인 걸 알았다. 그래서 월 166.6만원(배당)을 목표로 하기로 하였다.
연간 금융소득(이자+배당) 2,000만 원 이하라면, 각 금융회사(은행, 증권사 등)에서 이미 15.4% 세율(소득세 14%+지방세 1.4%)로 원천징수되어 세금이 끝납니다. 별도로 추가 세금을 신고하거나 납부할 필요가 없음
미국주식에 부과되는 세금
- 배당소득세: 15%가 원천징수되어 계좌로 지급됨
- 양도소득세: 연 250만 원까지 비과세 공제 후, 이 외의 수익은 22%의 세금
나에게 딱 맞는 미국주식 종목 고르는 3가지 전략
잘 아는 기업의 기준
해당 주식을 딱 1주 샀는데도 주가 변동에 불안한 마음이 들고 괜히 산 것 같고 찝찝한 마음이 든다면, 아무리 좋은 기업이더라도 그 기업은 내가 잘 아는 기업이 아니다.
소몽의 평생 써먹는 투자 대상 고르는 3가지 전략
- ‘지갑털이’ 전략(기본 & 핵심)
- 말 그대로 나의 돈을 뺐어가는 산업을 돌아보고, 그 산업에 해당하는 대표 주식(1~3등)을 찾아본다. 대표 주식 중 투자할 만한 기업을 최종적으로 엄선해서 장바구니에 담는다(내가 낸 돈을 돌려받는 개념으로도 생각할 수 있음 ㅎ).
- 산업 내에 어떤 기업이 있는지 모르면 ‘산업명 + market share’ 검색 시 알 수 있음.
- ‘올리고폴리’ 전략(실전)
- 성장하는 산업의 1~3등인 독과점 기업에 투자하라
- 소수가 장악(경쟁이 치열하지 않을 확률이 높음)
- 많이 남기며 장사하고 비싸도 소비자들이 찾음(높은 영업이익률)
- 진입장벽이 높음
- 독과점 기업 찾는 법
- 독과점 기업
- ‘기업명 + market share’ 검색
- 증권사 리포트 내 ‘점유율’ 확인(*주의: 안정적인 독과점은 상위 3개 기업의 점유율이 50$ 이상이어야 함.)
- 그중, 매출총이익률(gross profit margin ratio) 30% 이상
- 독과점 기업
- 독과점 상황이 변화하는지
- 경쟁사의 진입 발표 vs. 매각 발표
- 요금 인상과 요금 인하
- ‘아무리 이겨라’ 전략(소몽’s 시그니처)
- 동일한 산업군에서 가장 좋은 기업을 못 찾겠다면, 먹이 사슬의 최상단에 있는 기업에 투자하면 됨(예를 들어, 콘솔게임 위의 반도체(AMD), 전기차 위의 충전소
- 성장하는 산업의 1~3등인 독과점 기업에 투자하라
기업별 점수표 예시
: 성장성, 독과점, 진입장벽을 기준으로 점수 산정
수익률 높이는 매수매도 타이밍 잡기
나만의 기준을 세워라
예) 5% 수익 확보(가장 마음 편하게 수익을 낼 수 있는 최적의 전략)
소몽의 수익률 높이는 매수매도 전략 4가지
- ‘여름에 패딩 사기’ 전략
- 대부분의 뉴스를 포함한 미디어에서는 이미 벌어진 일을 다룬다. 하지만 주식은 철저히 미래를 반영한다.(이슈 D-day 3-4개월 전에 미리 사자)
- ‘내가 이걸 왜 샀지?’ 전략
- 최초에 주식을 산 이유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그 주식을 팔 이유가 없다. 기준은 ‘나’다.
- 주식을 판 이유가 사라지는 상황
- 특정 이벤트가 다가올 때(D-day 전후) (예: 게임 출시 3~6개월 전 구매 후, 7일 미만으로 다가왔을 때)
- 더 이상 저평가가 아니라고 판단될 때(저평가 해소) (예: P/E(Price/Earning) 기준 or P/S(Price/Sales) 기준)
- 반대로 ‘내가 이걸 왜 샀지?’ 이유
-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이벤트로부터 3~6개월 전
- 실적 발표가 잘 나올 것이라 판단된다면 실적 발표 최소 1~2개월 전 구매
- 적정가치 이하로 떨어졌다는 판단이 섰을 때(P/E, P/S)
- 일시적 악재로 하락했을 때(기업의 이익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했을 때, 보통의 경우 지나고 보면 결국 이익에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
- 주식을 판 이유가 사라지는 상황
- 최초에 주식을 산 이유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그 주식을 팔 이유가 없다. 기준은 ‘나’다.
- ‘갈아타기’ 전략(포트폴리오 교체, 리밸런싱)
- 하락한 많은 종목들 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종목을 골라낸다(P/E 기준으로 저평가 됐거나 기대 수익률(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거나)
- 계좌를 열어 기존 종목들을 펼친다(현재 수익률, 손실률 무시)
- 신규 종목 vs. 기존 보유 종목 매력도(이때도 수익률, 손실률 무시)
- 매력도 점수 체크 후, 가장 점수가 낮은 종목 out & 신규 종목 in
- 포인트는 갈아타기 전략 실행 시, 비슷한 업종 또는 비슷한 형을 가진 주식끼리 비교하는 것이 좋음
- 이런 식으로 돈이 돌고 도는 걸 ‘순환매’라고 함
- 고점, 저점 신호: 호재에도 악재에도 반응하지 않는 시장
- ‘반반’ 전략
천장, 바닥의 신호들
: 호재에도 악재에도 반응하지 않음
소음의 홍수 속에서 진짜 신호를 잡는 법
소음을 차단하고 진짜 공부를 시작하라
가성비 공부법 3단계
- 산업리포트 분석을 통해 내가 궁금한 산업, 업종에서 필요한 정보를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찾아내기(기업 리포트보다 비교적 빠른 시점에 발간됨)
- 레퍼런스: 한경 컨센서스 > ‘산업’ 탭 (과거의 리포트도 함께 보는 것이 베스트)
- 보아야 할 것
-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기업의 합이 50%를 넘는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면 독과점 O
- 성장률 침투율: 과거 2년 + 현재 + 향후 2년, 총 5년을 보아야 함
- 침투율 50%부터 정점을 찍었다고 보아도 됨(예: 전체 스마트폰 시장 중 4G의 침투율)
- 침투율이 10% 미만이면서 성장이 두 자릿수 이상으로 유지된다면 값이 비싸다고 생각되더라도 매수 가능
- 주요 이벤트 일정
- 실적(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만한 주요 이벤트 스케쥴을 알 수 있다.
- 증시 주요 일정의 경우 증권사의 캘린더에서도 체크 가능!
- 기업리포트 분석을 통해 궁금한 기업에 대한 핵심 정보를 뽑아내기(발간 목적이 산업리포트와 다름: 어떤 이슈가 터졌을 때, 실적 발표가 났을 때 발간)
- 방법
- ‘기업명(영문) + Earnings’ 검색
- 공식 홈페이지(IR)
- 뉴스/언론/경제지 활용
- 보아야 할 것
- 기업이 무엇으로 돈을 버는가(’기업명 + Revenue Breakdown’): 주가는 미래를 반영하므로 현재가 아닌 미래 추이를 보기 위해서는 매출 구성의 변화를 참고하는 것이 큰 도움
- 현재 무엇으로 돈을 버는가(현재 매출 비중이 가장 큰 부문): 넷플릭스처럼 돈을 버는 방식과 구조가 명확할수록 좋음(구독료가 매출의 98.5%), 그래야 주가 변동의 이유뿐 아니라 매수와 매도 시점에 대한 기준도 스스로 잡을 수 있게 된다)
- 앞으로 무엇으로 돈을 벌 것인가(현재 매출 비중은 작지만, 성장률이 가장 높은 부문)
- 예를 들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요 매출원들의 성장세를 보면 2020년 말 기준 게임이 65% 성장한 부문이었고, 클라우드는 47%로 YoY 분기 대비 성장률이 17% 줄어들었다.)
- 실적: 매출(Revenue 혹은 Sales), 주당순이익(EPS: Earning per Share)
- 알파스트릿(news.alphastreet.com, earningswhisper.com, 개별 기업 IR)
- 추가로 주요 매출 국가를 아는 것도 도움이 됨(국가 간의 갈등, 사회적 이슈 등)
- 기업이 무엇으로 돈을 버는가(’기업명 + Revenue Breakdown’): 주가는 미래를 반영하므로 현재가 아닌 미래 추이를 보기 위해서는 매출 구성의 변화를 참고하는 것이 큰 도움
- 방법
- 개별 뉴스와 콘텐츠
- ‘전망’ 또는 ‘의견’이 아닌 ‘숫자’ 위주로 해석
- 중요한 뉴스라고 판단되면 다른 매체도 크로스체크하기*주요 정보 얻기 좋은 웹사이트
- 미국주식 관련 속보: CNBC
- 주요 경제지: WSJ, FT, Bloomberg, Barron’s
- 투자가들의 기고글: Seekingalpha
산업리포트에서 점유율을 보았을 때, 이런 식으로 1등 외의 기업들이 10% 내외에서 왔다갔다함 → 여유롭게 실적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
*가장 큰 산업군 11개 부문: IT, 에너지, 소재, 산업재, 임의소비재, 필수소비재, 헬스케어, 금융, 커뮤니케이션, 유틸리티, 부동산구체적인 상황과 대응 전략을 세우자!
미국주식 ETF 상황별 실전 매매 전략
구체적인 상황과 대응 전략을 세우자!
→ 예를 들어, 주식시장이 어떤 이유로든 최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하면,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대표 ETF(SPY) 매수를 시작한다.
*최고점 대비 하락률: 증권 사이트에서 ‘52 Week Range’ 숫자를 보면 1년 간 주가의 최저가격, 최고가격을 알 수 있음
소몽이 분류한 5가지 주식투자 상황
- 유망분야에 투자하고 싶을 때
- 시장 하락(위기)에 줍줍하고 싶을 때
- 일시적 악재 후 회복하는 산업에 투자하고 싶을 때
- 경기에 민감하게 영향받는 산업에 투자하고 싶을 때
- 민감 산업: 금융, 에너지, 원자재, 산업재
- 각 산업별 영향을 미치는 요소
- 금융: 금리
- 에너지: 유가, 가스, 가격
- 원자재: 각종 원자재 가격
- 산업재: 각종 경기 지표
- 각 산업별 영향을 미치는 요소
- 대표 기업: JP모건(JPM), 엑손모빌(XOM), 프리모트 맥모란(FCX), 캐터필러(CAT)
- 대표 ETF: 금융(XLF), 에너지(XLE), 원자재(XLB), 산업재(XLI)
- 민감 산업: 금융, 에너지, 원자재, 산업재
- 자산을 다양한 곳에 배분하고 싶을 때
- 예를 들어 채권, 원자재
- 채권: 장기채권ETF(TLT), 중기채권ETF(IEF), 단기채권ETF(SHY)
- 원자재: 금ETF(GLD), 은ETF(SLV), 금광주ETF(GDX)
- 예를 들어 채권, 원자재
ETF와 관련된 2개의 대표 웹사이트
미국에 상장된 모든 ETF를 종류별로 검색할 수 있다.
기타 지식
- 주식 시작이 크게 하락하면 부자들은 자녀에게 싼 가격으로 자녀에게 주식을 넘겨 절세함(애초에 팔 생각 없는 우량주식,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ETF)
- 미국 대표 3대 지수를 추종하는 ETF: SPY(S&P500), QQQ(나스닥100), DIA(다우30: 미국을 대표하는 30개 대형 상장 기업의 주가를 기반으로 산출되는 주가지수로 시가총액이 아니라 주가 자체가 높은 기업이 지수에 더 큰 영향)
- 주택건설 ETF: 과거 경기 회복기 또는 유동성이 늘어날 때 미국의 주택건설 관련 주식들이 크게 들썩임(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 저점 → 주택 매수 수요 급증 → 건설, 건축 관련주 상향세)
배당주는 방어 업종(안정성이 높아 시장 위기가 올 때 방어 역할을 하는 대표 분야)에서 배당률이 높은 편)
상황별 투자 대상과 전략 예시
- 내가 투자한 종목이 ETF에 포함되어 있으면 좋다! 투자자들의 돈이 더 들어올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니까…!
'소수몽키의 한 권으로 끝내는 미국주식'에서 배운 점
산업군 리서치를 하는 법에 대한 실행 가이드를 알 수 있었다.
같은 산업군에서 독과점 기업이 있는지 판단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고점, 저점 신호에 대한 판단법을 알 수 있었다.
침투율의 개념을 새롭게 알았다.
'소수몽키의 한 권으로 끝내는 미국주식'을 읽고 실천할 내용
지금까지는 사실 감에 의존한 투자를 많이 했는데, 주식 매매일지도 쓰기 시작했으니 내가 왜 그렇게 판단했는지에 대한 근거를 매수, 매도 때 함께 꼭 적어야겠다. 그러다 보면 단순히 감에 의해 매수/매도하는 것도 점차 줄어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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