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클: 옥외 광고로 강남역을 뒤덮은 이야기 - 내부 설득
- 성과 측정이 어려운 옥외광고
- 성과 측정이 어려우니 목적을 명확하게 하자.
- 스픽 옥외 광고의 목적은 '인지도 증진(awareness)'인데, 과연 지금의 옥외 광고들은 인지도 증진이라는 목적이 충족되고 있는가 했을 때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 옥외 광고는 그게 특성임: 내가 고게를 돌려버리면 끝.
-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옥외광고를 통해 "인지"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까?
- 빈도를 높이는, 더 많이 보여주는 것
- 지역과 지면을 늘리기에는 자원이 부족하니 "한 지역을 집중공격"
- 옥외광고 성과에 대한 가설
- 하지만, 옥외광고는 성과 측정이 어렵다는 문제점은 해결되지 않음
- 가설을 통해 대략적인 성과를 예측함
- 예를 들면 지하철 이용객의 60%는 사람이 가장 많은 10번 11번 출구 쪽으로 갈거고, 지하철에서 그 경로까지는 스픽 광고가 N개 까지 보여질 수 있으니 그 중에서 X%는 한 번 이상 우리 광고를 마주할거고, 한달 내내 틀거니 최소 N%는 스픽을 ‘인지'해낼 수 있을 것이고… 그 지면의 광고비가 N이니 cost per impression은 N정도일 것이다… 이는 페이스북에서 impression 캠페인을 돌리는 것에 비해 N.N배 비싸지만, 앞서 말한 이유들 (새로운 터치포인트, 상징적인 의미 등 정성적인 부분)로 인해 할 가치가 있다는 식
My thoughts
- 평소에 오고가며 마주치는 수많은 옥외광고들을 보며 과연 비용만큼 이득을 가져다 줄까? 라는 물음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스픽 광고는 나도 기억에 남을만큼 달랐다. 그냥 단순히 스쳐지나가는 수준에 그친 것이 아니다. 내가 관심이 없는 서비스라면 어떤 광고를 봤는지 기억하기 어려운데, 한 지역을 집중공격하는 전략이 잘 들어맞았다고 생각한다.
- 특히 옥외광고 성과 가설을 예측한 방식은 "마케팅 믹스 모델링(Merketing Mix Modeling, MMM)"에서도 사용되는데, 찾아보니 투자 대비 수익률(Return on Investment, ROI)를 예측하기 위해 사용한다고 한다. What if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며 어떻게 했을 때 가장 최상의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수 있을 듯.
아티클: 배민 사용자는 왜 계속 늘지?
My thoughts
- 결국 이 아티클의 결론은 현대카드와 배달의민족 둘 다 브랜딩 자체를 위해 많은 다양한 시도를 해왔고 그런 행동이 해당 도메인을 생각했을 때 "아 그 브랜드"라고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줬다는 것이다.
- 현대카드는 그 영향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특히 찾아보니 아래 이미지처럼 30대 연령층의 분포가 현대카드에서 더 높은 것으로 보아 신용카드와 관계 없는 문화 마케팅(슈퍼콘서트, 컬처 프로젝트)들이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 외에도 혜택에 대한 차이(결국 본질적으로 좋은 상품인가)가 있을 것이지만···
- 하지만,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두잇' 모두 사용해 본 사용자로서 마케팅 외의 요소도 있을 것이라는 점을 무시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우선은 배달의 민족이 다른 세 개의 플랫폼보다 가맹점이 확실히 많은 것처럼 느껴진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는 재밌을 것 같아서 다음 콘텐츠로 작성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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